제작기획 | 여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. 그리고 축구를 하는 여자들이 있다. 어라? 이상하다? 이상할 것 없다. 당연하게도,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과 축구를 하는 여자는 같은 동일인일 수도 있는 것이다. <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>는 <피버 피치>로 알려진 영국의 축덕 작가 닉 혼비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신인 작가 김혼비의 본격 생활 체육 에세이이다.
축구 좋아하고, 축구를 직접 하는 것은 미치도록 좋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이다. 축구를 잘하고 싶어서 근육을 키우고, 축구하는 데 거추장스러워 머리를 짧게 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. 그리고 그렇게 할 기회를 알게 모르게 놓쳐 왔던 당신의 이야기임은 물론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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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 좋아하고, 축구를 직접 하는 것은 미치도록 좋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이다. 축구를 잘하고 싶어서 근육을 키우고, 축구하는 데 거추장스러워 머리를 짧게 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. 그리고 그렇게 할 기회를 알게 모르게 놓쳐 왔던 당신의 이야기임은 물론이다.